김철민은 누구인가?

김철민 그는 누구인가?

 

본명은 김철순. 1994년 MBC 공채 5기 출신으로 코미디언 겸 가수다. 코미디언의 이미지보다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버스킹의 사실상 원조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로 1980년대 후반부터 마로니에 공원에서 기타 하나만 둘러메고 버스킹 공연을 해왔고 김형곤의 눈에 띄어 연예계에 정식 입문하게 됐다. 최근까지도 다양한 곳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왔지만 2019년 8월 폐암 말기를 선고받았다고 한다. 여담으로 나훈아의 유명 모창가수 '너훈아'로 알려진 故 김갑순 씨와는 친형제 사이이다. 김갑순 씨가 형인데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부모 역시 모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개그맨 김철민이 폐암 말기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김철민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오늘 아침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한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김철민은 대학로에서 공연할 때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철민은 MBC 공채 5기 개그맨이다. 김철민은 주로 대학로 등지에서 거리공연을 해 왔으며 ‘개그맨 김철민과 유머니스트 윤효상의 신 나는 길거리 콘서트’라는 타이틀의 공연에 오랫동안 참여했다.

2007년 방송된 MBC ‘개그야’의 ‘노블 X맨’ 코너에 출연했고, 2009년에는 영화 ‘청담보살’에서 중국음식점 종업원 역으로 얼굴을 비춘 바 있다.

또한 2014년 사망한 모창가수 너훈아 고(故) 김갑순의 동생이다.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사실을 직접 전했다.

김철민은 “오늘 아침 9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며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라고 적은 글을 올렸다.

김철민은 서울 원자력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리, 간 등으로 전이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졌다.

김철민의 형으로 가수 나훈아의 모창가수 ‘너훈아’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김갑순(1957~2014) 역시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07년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의 코너 ‘노블 X맨’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영화 ‘청담보살’ 등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 다음은 김철민 글 전문.

사랑하는 페친 여러분!

 

오늘 아침 9시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습니다. 페친 모두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불러보고 싶네요…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사진] 김철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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