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체했을 때 올바른 대처법
- 건강
- 2019. 10. 24.
어제는 지인과 함께 춘천쪽으로 나들이를 갔다가 저녁에 돌아오는 길에 운전하는 아내가 급체를 하는 바람에 큰일이 날뻔했어요. 저녁을 먹고 바로 집으로 출발을 했는데, 저녁을 먹은게 체한것은 아니고 출발하고 얼마 있다가 먹은 펜잘이 급체한 것 같았어요. 그 작은 알약 하나가 체해서 머리가 찢어지게 아프고, 정신이 왔다갔다 할 정도로 큰 고통을 주더라구요. 겨우겨우 집에 돌아와서 토하고 나서야 겨우 진정이 되었답니다. 보통 체했다고 말하는게 어떤 증상인지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봤어요. 장거리 운전중에 급체를 만나니 참 어떻게 할 도리가 없더라구요.
예상했던대로 식도에 음식이 걸려있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질병으로 분류되는건 아니고 그냥 증상이라고 하네요.
여러가지 증상이 동반되는데, 어제 아내가 크게 느낀 증상은 두통, 복통, 식은땀, 근육통 등이었어요. 정말이지 짧은 시간에 사람을 고통스럽게 만들더라구요. 나중에 집에와서 토하고 보니 펜잘 약냄새가 역하게 올라오는걸로 봐서는 확실히 펜잘이 걸린건 맞는것 같아요. 그 작은 알약이 식도에 걸려서 사람을 그토록 고통스럽게 만들수 있다니...ㅠㅠ. 식도에 걸린 음식물이 식도 주변의 기관들을 압박해서 이러한 증상들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위장이나 소장이 염증등에 의해 부어오르면 음식물이 위장에서 잘 내려가지 않을수 있다고 해요. 이런 상태면 쉽게 체할수 있겠습니다. 신경성으로 체증이 나타날수도 있는데, 만성 체증이면 소화제를 먹지만 급성으로 사람을 미치게 만들때는 (제가 경험바로는) 일단 빨리 토하는게 상책 같아요. 일단 시원하게 토하기만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람이 괜찮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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