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지인과 함께 춘천쪽으로 나들이를 갔다가 저녁에 돌아오는 길에 운전하는 아내가 급체를 하는 바람에 큰일이 날뻔했어요. 저녁을 먹고 바로 집으로 출발을 했는데, 저녁을 먹은게 체한것은 아니고 출발하고 얼마 있다가 먹은 펜잘이 급체한 것 같았어요. 그 작은 알약 하나가 체해서 머리가 찢어지게 아프고, 정신이 왔다갔다 할 정도로 큰 고통을 주더라구요. 겨우겨우 집에 돌아와서 토하고 나서야 겨우 진정이 되었답니다. 보통 체했다고 말하는게 어떤 증상인지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봤어요. 장거리 운전중에 급체를 만나니 참 어떻게 할 도리가 없더라구요. 예상했던대로 식도에 음식이 걸려있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질병으로 분류되는건 아니고 그냥 증상이라고 하네요. 여러가지 증상이 동반되는데, 어제 아내가 크게 느낀 증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