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10대 아이돌 폭행 방조한 김창환

5일 서울중앙지법,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했네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5일)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된 문영일 프로듀서와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창환 회장

그리고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주식회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일전의 결심 공판에서 문영일에게 징역 3년과 김창환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는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했네요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요약

지난해 10월 더 이스트라이트 출신 이석철 & 이승현 형제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문 프로듀서에게 4년간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고

김창환은 이를 알고서도 묵인&방조했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고

다시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석철·이승현 형제는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이은성 (또한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은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체벌이 동의 하에 이루어진 것"이 주요 주장이었고

당시 김창환은 폭행을 몰랐을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해 관심을 모았다.

이석철·이승현 측 변호인은

"피고인들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피해자 부모들에 대해서 추가폭행 의혹을 제기하고,

회사에서 개인악기로 지급받은 전자드럼을 가지갔다는 이유로 이석철과 아버지를 특수절도죄로 고소하는 등

피해자들에 대한 2차, 3차 가해를 계속하는 점을 감안하여

피고인들을 엄중하게 처벌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치열한 진실공방 끝에

1심 선고에서 징역8월 집행유예 2년이라는 결과가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