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시구를 한 소회를 남겼다. 함께 게재한 영상에는 장성규가 시구 연습을 하는 모습과 시구 직후 주저앉아 있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어제는 나 자신이 싫었다"며 "KBO에서 귀한 자리에 불러주신 만큼 그 자리를 빛내고 싶은 욕심과 히어로즈를 제대로 응원하고픈 마음에 시구를 일주일간 연습했는데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 것이다"고 털어놨다. https://youtu.be/VYTWy33dJcI 이어 "마운드에 올라선 순간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다리에 힘이 풀렸고 공은 엉뚱한 곳을 향했다"면서 "위 영상에서처럼 연습할 때도 종종 나오던 폭투가 실전에서도 나온 것이다. 너무나 부끄럽고 민망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본의 아니게 수준 낮은 시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