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돈을 빌리수 있다 = 인정받았다는 착각 그래 이거야. 매출이 늘어날 때는 이렇게 돈을 빌리면서 경영하면 된는구나. 생각이 들자 어쩐지 제가 사장으로서 한 단계 성장한 듯한 착각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빌린 돈을 갚을 때 이자로 변제해야 할 액수가 한 달에 몇 십만 원이었기 때문에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 실수였습니다. 이 생각이 나중에 제 목을 조를 줄은 몰랐습니다. 당시 저느 다음과 같은 사이클로 계속 꽃집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매출이 오른다. 자금 조달이 악화된다. 대금 결제가 자꾸 밀린다. 은행에서 융자를 받는다. 빌린 돈을 갚는다. 경영이란 이런 식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 저는 매출을 더 올리는 데에 주력했습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 있다고 보니 매출을 올리는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