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7일 과거 마약 구매·투약 의혹을 받는 YG엔터테이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23·김한빈)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비아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경찰은 비아이가 지인인 A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해 받았는지, 대마초를 피웠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비아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지만, 해당 내용을 인정할 경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비아이에 대한 조사는 이날 오후 늦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6년 8월22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용인동부경찰서에 긴급체포된 A는 마약구매와 관련된 비아이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경찰에 제출했다. A는 당초 비아이에게 마약을 교부한 사실을 인정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