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진 공부법 - 복습은 '꾸준하게' 8-4-2-1 공부법

[전효진 공부법] 독하게 합격하는 방법 (6편) 복습은 '꾸준하게' 8-4-2-1 공부법 공유합니다.

1회독

행정법 과목을 1회독 하는 것을 예를 들자면 강의가 120강이라 가정하면 한 번에 몰아서 들으면 안 된다.실강 기준 하루 강의량 정도, 인강은 4회 정도가 적당하다.

 

강의를 듣고 시간을 정해 교재를 읽는다. 어렵다고 너무 오래 붙잡고 있지 말고 일정 시간을 공부하고 바로 기출을 같이 본다.

 

모든 지문을 성의 있게 만드는 게 아니기 때문에 20문제를 천천히 풀고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는 것보다는 100문제를 빠르게 풀고 겹치는 걸 공부하는 게 더 낫다.

 

그렇게 같이 겹치는 걸 머리에 담아둔 후 다시 교재를 보면 기본서가 볼록볼록 올라오는 느낌이 든다. 그때야 기본서에 크게 별표를 치는 게 의미가 있다.

 

내가 엄청 고민했던 부분이 기출을 풀고 보니 많이 지엽적이고 구석에 있는 1문제였구나 오답 보기를 전부 다 알 필요가 없다. 같은 난이도로 배분된 보기들이 아니기 때문에 심지어 성의 없이 만들어진 보기일 수도 있으니 중요한 걸 걸러낼 줄 알아야 한다.

 

2회독

 

2회독 땐 인강을 배속으로 듣는다. 농담 같은 건 스킵한다. 교재 보는 눈이 이전보다 더 빨라야 한다. 같은 시간에 보는 양은 두 배여야 한다. 기출문제집은 최소 세 번을 풀어야 하기 때문에 샤프와 지우개로 푼다.

 

틀렸던 것 답을 체크해두고 확실하게 아는 건 지운다. 잘 안 외워지는 것은 오답노트보다 문제지에 직접 체크하는 것이 낫다. 외워질 때까지 회독할 때마다 계속 없다에 동그라미를 치거나 가로줄 등등 이런 식으로 양을 줄인다. 

 

1회독은 2회독을 하기 위한 실력을 만들기 위한 과정일 뿐절대로 1회독 때 다 알아지는 게 아니다. 4회독은 5회독을 위한 실력을 만드는 과정이고 5회독을 위한 실력은 시험 전날 나올 것을 추려서 다 보는 거다. 자꾸 틀리는 것은 약점 파악의 기회로 삼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틀렸다고 슬퍼하지 마라. 실제 시험에서만 안 틀리면 된다. 특정 파트 때문에 떨어지는 건 아니다. 전반적으로 안 봐서 그런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천천히 조여나가는 과정을 계속 반복해야 한다. 촘촘히 가되 조여라. 고통스럽겠지만 견뎌야 한다.

 

3회독

2회독에 비해 교재 보는 시간은 같게 하되 양을 두 배 늘린다. 30강 짜리 정도 압축 강의 들어도 좋다. 이젠 일정 분량을 보는 시간이 많이 단축된다.

 

기출문제는 틀린 것들 위주로 본다. 이런 식으로 문제량를 줄이면 처음의 10%-15% 정도 남는다. 그러고 나서 다시 감이 떨어지지 않게 기본서 봐준다,

 

 

4회독

 

교재는 시간 잡고 그 시간 안에 봐내는 연습을 한다. 만약 다 못 보는 건 밑줄만 치고 지나간다. 이때 파이널 강좌나 교재를 봐줘도 되는데 이것만 해도 너무 힘겹고 시간이 없다. 그래서 시중에 있는 많은 문제집과 강의를 포기하라는 것. 이 과정은 시험 전날 볼 수 있는 내공 쌓는 과정이다. 전날에 본 건 시험장에서 거의 다 맞을 수 있으니까 바로 이것을 위해 회독하는 것이다.

 

이때 기출문제집은 자꾸 풀리는 문제들이 대략 10% 밑으로 남는다. 계속 봐도 또 틀리는 문제들이 남으니까 이 문제 관련 내용을 교재에 옮겨준다. 이때쯤엔 교재는 너덜너덜하고 중요한 부분에 밑줄이 많이 표시되어 있을 것이다. 모의고사는 시간 배분 연습엔 도움이 되지만 실력을 점치는 용도로 보는 것은 좋지 않다.

 

모의고사 문제 자체가 정제되지 않은 문제일 경우가 많다. 특히 타 학원 모의고사로 실력 검증은 하지 말자. 자기 수강생들을 위해 자기 수업 때 강의한 내용 위주로 출제한 출제하는 경우가 많다.

 

+)

4회독까지 가면서 시험 전날까지 양을 줄이는 과정이 8-4-2-1이라고 보면 된다.

 

과목당 8일에 걸쳐 한 과목 전체를 다 돌리고 4일, 2일, 1일 이렇게 줄여나가 전체를 다 보고 난 후 시험을 치러 가는 것이다. 자신의 현재 공부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변형해서 사용하면 된다.

 

보기 중 일부만 보고 넘어간다거나 오답 정리한 노트 같은 걸 아예 사용하지 않고 기본서에 다 표시하라고 했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다른 과목인 한국사를 공부할 때 기본서 파 VS 필기노트 파로 교재를 보는 방법이 갈리듯이 이 부분은 자신의 스타일이나 목표하는 점수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하는 게 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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